주식회사 전북고속(대표이사 황의종)은 1일 회사 내 후생관 대회의실에서 창립 제99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종사원 19명을 표창하고 주임 승진 1명, 호봉 특별승급 4명, 종사원 자녀와 직원 본인 등 대학생 5명(1인당 300만원), 전문대학생 7명(1인당 250만원), 고등학생 9명(1인당 100만원) 등 총 21명에게 30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황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1920년 회사 창립시기는 일제가 1919년에 일어난 3.1운동 정신을 말살하려고 극심한 탄압과 횡포를 자행하고 있을 때로 도민들의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순수한 민족자본으로 버스회사를 설립했다”면서 “1960년대에는 회사가 제작한 장비로 소달구지 다닌 길을 넓히고 버스를 운행해 벽지 주민들까지 교통혜택을 받게 함으로써도민들은 외지에 나가서도 전북고속을 보면 손을 흔들어 반가움을 표시할 정도로 도민들의 사랑을 받아 온 버스회사”라고 자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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