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임순여객지부(지부장 오기식)는 15일 강원도 산불피해민에 전해 달라며 성금 250만원을 전북일보사를 통해 기탁했다.
임순여객 오지부장은 “강원도 산불소식을 듣고 조합원들이 솔선해서 기금을 조성했다”며 “국민의 일원으로서 아픈 가슴을 함께 나누기 위해 모금운동을 펼쳤다”고 말했다.
지난 1991년에 결성된 임순여객지부는 60여명의 조합원으로 구성, 현재까지 노사분규가 단 한건도 없는 단일노조 단체로 알려졌다.
조합원 휴게소 등 각종 복지시설이 완비된 임순여객지부는 또 해마다 6~7명의 모범운전자를 선정, 해외 선진교통문화 체험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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