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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교육지원청(교육장 반징수)이 16일 급성백혈병에 걸린 최예준(5·무주읍) 어린이를 위해 직원들이 기탁한 성금 138만 원을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에 전달했다.

최근 최예준 어린이의 투병이 알려지자 자라나는 꿈나무들을 가르치고 돕는 것이 목적인 무주교육지원청에서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모금에 동참했다.

반징수 무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아이들을 돕는 것이 평생의 업인 교육자로서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일이다. 아이를 돌보느라 애쓰는 부모님과 그 어린 생명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고, 빨리 쾌차해서 초등학교 운동장을 신 나게 뛰어다닐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