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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관 구해령' 박지현, 최덕문과 비밀스러운 독대…사초 내용 넘겨

배우 박지현 / 사진 출처 = MBC ‘신입사관 구해령’ 캡쳐
배우 박지현 / 사진 출처 = MBC ‘신입사관 구해령’ 캡쳐

박지현은 MBC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에 송사희 역으로 캐스팅돼 활약 중이다. 지난 31일 방송분에서 사희가 민익평(최덕문 분)을 만나 세자의 내전에서 보고 들은 이야기를 넘기자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이조정랑 송재천의 딸로 부족함없이 자란 사희지만 현모양처가 아닌 다른 삶을 개척하기 위해 계속 고민해왔다. 그러던 중 호담선생전의 출처를 파악하기 위한 방책으로 여사관 제도를 도입하려는 민익평 앞으로 가 별시를 치르겠다고 말해 놀라움을 선사한 바 있다.

사희는 당당히 장원급제해 궁궐에 입성, 궂은 일도 묵묵히 해내며 때를 기다렸다. 세자 이진(박기웅 분)의 내전에 입시하게 되자 사책에 적은 내용을 따로 정리해 민익평에게 넘겼다. 한문으로 정갈히 정리된 사희의 자료를 보며 민익평은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무엇이 도움이 되고 안 되고는 내가 판단하니 자네는 지금처럼 충실한 사관이기만 하면 되네”라고 말했다. 이에 사희는 알 수 없는 표정을 지으며 대답하지 않았다.

민우원(이지훈 분)은 아버지 민익평을 만나고 나오는 사희를 발견, “사관은 다른 이와 사사로이 연을 쌓아선 안돼. 훗날 너에게 큰 허물이 되어 돌아갈 수 있다”고 우려를 전했다. 이에 사희는 다소 차갑게 “명심하겠다” 말하고 자리를 떠났다.

시청자들은 “송권지 민익평을 만나선 안돼”, “사희 야망이 무엇인지 궁금하다”, “첫 월급 회식 안가고 민익평 만나러 가다니, 사희가 저럴 줄이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극에 푹 빠졌다. 구해령(신세경 분)과 틀어지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는 감상도 이어졌다.

한편 박지현은 영화 ‘곤지암’을 통해 주목받았고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 ‘친애하는 판사님께’, ‘은주의 방’에서 보인 활약으로 차세대 기대주로 부상했다. ‘신입사관 구해령’에서 사희를 통해 앞으로 더욱 입체적인 연기와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MBC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은 매주 수요일, 목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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