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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 공감] 하반기 헬로루키, '김뜻돌'·'차세대'·'버둥(Budung)'·'겨울에서봄'·'DUOXINI(두억시니)'

스틸 = EBS 스페이스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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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 공감과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이 함께하는 신인 뮤지션 발굴 프로젝트 ‘2019 EBS 헬로루키 with KOCCA’는 국카스텐, 장기하와 얼굴들, 데이브레이크 등의 실력파 뮤지션을 배출한 국내 최고의 신인 등용문으로 오랜 시간 사랑받아 왔다. 올해는 총 355팀이 지원했으며, 1차 음원 심사와 2차 현장 오디션을 거친 끝에 최종 5팀의 ‘하반기 헬로루키’가 선정됐다.

오는 20일 방송될 의 무대는 ‘하반기 헬로루키’ 5팀의 다채로운 매력으로 꾸며졌다. 첫 무대를 연 싱어 송라이터 ‘김뜻돌’은 발랄한 분위기와 상반되는 진지한 가사로 반전 매력을 뽐냈다. 대표곡인 ‘사라져’를 열창하며 힘들고 지친 마음을 달래고자 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서 미공개 곡인 ‘꿈에서 걸려온 전화’를 부르며 몽환적인 무대를 펼쳤다.

다음으로 그룹사운드 밴드 ‘차세대’의 개성 넘치는 무대가 이어졌다. 복고풍의 멜로디에 세련된 연주가 특징인 차세대는 신인답지 않은 여유로운 무대 매너를 선보여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동화적이면서도 익살스러운 가사가 특징인 ‘악광무’에 이어, ‘무슈킴’ 무대에서는 건반과 하모니카까지 섭렵하며 다재다능한 면모를 뽐냈다.

한국적인 창의 뉘앙스가 느껴지는 독보적인 보컬로 무대를 장악하는 싱어 송라이터 ‘버둥(Budung)’은 20대 청년으로서 느끼는 고민과 고찰을 녹여낸 자작곡 무대를 펼쳤다. 사랑하는 이와 헤어지는 슬픔을 진솔하게 표현한 ‘이별’에 이어, 현실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단단하게 살아남겠다는 의지를 노래하는 ‘태움’을 열창했다.

트리오 밴드 ‘겨울에서봄’은 다섯 팀 중 유일하게 연주곡을 선보였다. 드럼 리듬에 맞춰 청량한 건반 선율과 묵직한 콘트라베이스 소리가 어우러져 남녀노소 모두가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재즈 연주가 완성됐다. 멤버들끼리 하늘공원에 올랐던 경험을 녹여낸 자작곡 ‘하늘공원’ 무대가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졌다.

마지막 무대는 ‘스래시 메탈’ 밴드 ‘DUOXINI(두억시니)’가 장식했다. 다소 생소하고 낯선 장르이지만 열정과 패기가 넘치는 무대로 관객을 압도한 DUOXINI는 파워풀한 라이브로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자작곡 ‘Sin of Society`와 `Old Noise`를 선보였다. 강렬한 무대 뒤에는 친근하고 귀여운 모습을 보이며 관객의 흐뭇한 반응을 끌어냈다.

뚜렷한 개성과 매력을 가진 ‘2019 EBS 하반기 헬로루키’ 5팀의 <스페이스 공감> 무대는 9월 20일 금요일 밤 11시 35분 EBS1에서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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