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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병원, 전북 권역외상센터 지정

12월12일 개소, 본격적인 진료 개시 예정

원광대병원(병원장 윤권하)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전북 권역외상센터(센터장 윤권하) 지정을 받았다.

권역외상센터는 교통사고, 추락, 사고 등으로 인한 중증 외상 환자에게 365일 24시간 응급 수술 등 치료를 제공 할 수 있는 시설·장비·인력을 갖춘 외상 전문 치료 시설을 말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012년부터 중증외상환자의 예방 가능한 사망률을 개선하기 위해 전국 각 권역별로 권역외상센터를 지정해 설치 및 운영을 지원하는 ‘중증외상 전문 진료·치료 체계 구축 사업’을 벌여 오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권역외상센터 유치를 희망하는 병원으로부터 지정 신청을 받아 현지 실사를 통해 지정 기준 충족 요건(시설, 인력, 장비, 운영)을 종합적을 검토하여 권역외상센터 지정 기준이 충족 되었을 경우 지정 여부를 결정하고 있다.

원광대병원은 이번에 전북 권역외상센터 운영 병원 지정을 받음으로써 전북 도민의 중증외상 치료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할수 있게 됐다.

원광대병원 오는 12월12일 전북 권역외상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진료 개시에 들어갈 예정이다.

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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