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로컬잡(JOB)센터(센터장 김희진)가 일자리 지킴이에 이어 문화유산 지킴이로도 활동하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 9일 고창군로컬잡(JOB)센터 컨설턴트 5명은 흥덕면 당간지주를 찾아 문화재 훼손 여부 점검, 쓰레기 수거, 잡초제거 등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전북유형문화재 제36호 흥덕 당간지주는 전라북도 고창군 흥덕면 교운리에 있는 고려시대의 당간지주다. 흥덕향교 앞에 위치하고 있는데 고려시대 전기까지 이곳에 있었다고 전하는 갈공사(葛空寺)의 존재를 입증할 수 있는 유일한 자료이다.
고창군로컬잡(JOB)센터는 매월 농가 봉사활동, 문화유산 지킴이 활동을 펼치는 등 지역 내 일자리 알선은 물론 여러 봉사활동을 통해 군민과 함께하는 센터로 발돋움하고 있다.
한편 고창군로컬잡(JOB)센터는 지난 4월 개소 이후 구직신청 1140명, 알선 1198건, 채용 730명으로 당초 목표대비 200% 이상 달성하며 고창군 대표 일자리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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