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동수)는 24일 정해경 씨가 전북 83번째로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전북 24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인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이강만 대표의 아내인 정 씨가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함으로써 전북의 부부 아너소사이어티는 12호로 늘었다.
정 씨는 “장수군의 가난한 농가에서 맏딸로 태어나 어려운 시절을 보내 다른 사람을 보살피고 배려할 여유가 많지 않았는데 남편을 만난 이후로 많은 변화가 있었다”면서 “교사로 재직하며 어려운 형편의 학생들을 많이 접하는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움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고향의 어린 학생들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가입 소감을 밝혔다.
김동수 회장은 “힘든 시기와 어려운 상황에서도 전북을 위한 나눔에 동참해줘 감사하다”며 “소중한 성금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희망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난 2007년 설립한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이다. 가입조건으로는 1회에 1억 원 이상 기부하거나 5년간 1억 원 기부를 약정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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