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암이삼만선생선양회(이사장 박우순, 이하 선양회)가 주최하는 제38회 전국서화백일대상전(운영위원장 추원호)에서 덕산 소가광(어르신부), 다송 한미숙(일반부) 씨가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선양회는 매년 가을 조선 후기 3대 명필가인 창암 이삼만 선생의 탄신일을 기리기 위해 현장 휘호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창암 선생의 유지를 받들고 서예 진흥 및 서예인 양성에 이바지하기 위해서다. 올해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공모전으로 대체해 진행했다.
출품 부문은 크게 한문, 한글, 문인화(사군자) 등 3개 부문으로 구분했으며, 어르신부, 일반부, 학생부로 나눠 수상작을 선정했다. 총 103점의 작품이 출품된 것으로 집계됐다. 치열한 경쟁 끝에 대상은 어르신부에 덕산 소가광(한문), 일반부에 한미숙(문인화) 씨가 차지했다.
금상은 어르신부에 미정 박은구(문인화), 일반부에 평산 류근태(한문) 씨, 은상은 어르신부에 동진 정태수(한문), 일반부에 월명 이남순(문인화) 씨, 동상은 어르신부에 지향 김옥순(문인화), 청파 조규정(문인화), 현암 임희열(한문) 씨, 일반부에 벽산 최성섭(한문) 씨가 이름을 올렸다. 우수상은 학생부에 최진혁(남원제일고·문인화) 학생이 받았다.
시상식·우수작 전시는 오는 12월 기독교근대역사기념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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