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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원광대병원 신경과 이학승 교수 연구팀, 국제 SCI 학술지에 논문 게재

연구논문 ‘추골동맥박리 환자에서 뇌경색 없이 뇌허혈만으로 갑자기 발생한 한쪽 청력 소실 및 어지럼’ 게재
뇌혈관 위험 인자를 가진 사람 뇌경색이 없더라도 뇌혈류량 저하만으로도 청력 감퇴와 어지럼이 발생할수 있어 검사와 관리 필요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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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병원 신경과 이학승 교수/사진=원광대병원

 

원광대병원 신경과 이학승 교수 연구팀의 연구논문 ‘추골동맥박리 환자에서 뇌경색 없이 뇌허혈만으로 갑자기 발생한 한쪽 청력 소실 및 어지럼’이 국제 SCI 학술지 ‘BMC neurology’에 게재됐다.

이학승 교수를 비롯한 신경과 김영서 교수, 미국 존스홉킨스 신경과 연구팀, 미국 존스홉킨스병원 신경과 연구팀 등이 참여한 해당 연구논문은 고혈압 등의 뇌혈관 위험인자를 가진 사람에게서 뇌경색 발생 전, 뇌혈류량 저하만으로도 청력 감퇴와 어지럼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 경우 뇌혈류량 회복이 증상의 개선에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최초로 증명했다.

지금까지 뇌경색과 관련한 청력 감퇴와 어지럼의 경우는 많이 보고되었지만 뇌혈류량 저하만으로도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논문은 없었다.

따라서 중년 이후 뇌혈관 위험인자를 가진 사람에게서 청력 감퇴와 어지럼이 발생한 경우 MRI를 이용한 철저한 검사와 예방치료가 필요하다는 것을 밝혔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둘 수 있다.

앞서 이학승 교수는 존스홉킨스병원 신경과에서 지난 1년간 연수를 받으면서 총 3편의 논문을 발표하였으며 지금까지 SCI급 논문을 포함해 총 30편 이상의 논문을 게재했다. 

한편, 이학승 교수는 2000년 원광의대를 졸업하고 2022년 미국 존스홉킨스병원 연수, 현 대한평형의학회 교육이사, 현 대한안신경의학회 간행이사, 현 대한노인신경의학회 홍보이사 등을 맡아 활발한 대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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