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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아동문학회와 함께하는 어린이 시 읽기] 곰돌이 머리끈-오세은 장수번암초 동화분교장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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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장수번암초 동화분교장 4학년

귀엽고 부들부들해서

손으로 만지면 기분이 보드라워진다

머리끈으로 머리를 자주 안 묶는데

좋아서 팔찌처럼 손목에 차고 다닌다

짜증 날 때 곰돌이 머리끈을 보면

기분이 스르르 풀린다

내가 힘들 때 포근하게 안아 준

친구 수지가 생각나서 그렇다.

 
△ 세은이는 힘들고 짜증날 때 포근하게 안아주는 친구가 있어서 좋겠어요.  세은이도 친구가 힘들 때 곰돌이 머리끈처럼 보드라운 마음씨로 친구를 안아주면  그 친구가 세은이를 고마워 할 거예요. / 구순자 아동문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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