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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원광대병원 김유리 교수, 학술상 우수상 수상

제16차 아시아초음파의학회 학술대회 학술상 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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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병원 영상의학과 김유리 교수/사진제공=원광대병원

원광대병원 영상의학과 김유리 교수가 제16차 아시아초음파의학회 학술대회에서 학술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2023년도 Ultrsonography 저널에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 환자에서 TE with CAP VS 2D-SWE with ATI의 간 섬유화 및 지방간의 평가'라는 논문 게재를 통해 중요성을 인정받아 이번에 학술상을 받게 됐다.

해당 연구는 2019년-2021년 원광대∙서울대∙서울아산∙중앙대∙일산백병원 등 5개 병원의 다기관 연구로 진행된 전향적 연구 코호트의 후향적 연구로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 환자 진단에 있어 FibroScan과 횡파 탄성 초음파의 간 섬유화 및 지방 침착 정도의 진단능을 비교한 연구다.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은 알코올 남성 210g/주 미만, 여성 140g/주 미만 섭취 환자에서 간 지방증이 있는 경우로, 최근 대사이상 관련 지방성 간 질환으로 새롭게 명명되었으며, 간 지방증이 있고 5가지 심혈관 대사 위험인자 중 최소 하나를 가지는 것을 진단기준으로 한다. 

김 교수는 이 연구 논문에서 지방간의 경우 일반 초음파 검사에서 검사자에 따라 주관적으로 진단하게 되는 경우가 있고 진단의 일치도가 떨어지는데, 이 연구 결과를 이용하면 지방간의 정량적 평가가 가능하다는 점을 밝혔다.

또한, 지방간 환자의 10% 내외의 환자에서 지방간염 및 섬유화, 간경화가 발생하게 되는데 이를 비침습적으로 진단함에 있어 이번 연구 결과는 많은 도움을 준다는 점도 추가했다.

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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