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원장 정도연.이하 진흥원)이 농생명바이오분야의 산업 활성화를 위해 도내 산·학·연 관계기관과 손을 잡았다.
2일 진흥원에 따르면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손정민)을 비롯해 ㈜친한 F&B(대표 정승관), (유)진복(대표 김진영), 토당식품영농조합법인(대표 이기대)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24년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 사업의 추진에 따라 전라북도 그린바이오산업 육성과 기업 신성장동력확보를 통해 지역특화 인재양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자 이루어졌다.
특히 도내 3개의 기업은 육가공품(친한F&B), 발효제(진복), 소스(토당식품)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으로 새로운 발효 기술을 적용한 고부가 발효제품의 개발과 사업화를 통하여 지역의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참여하게 됐다.
전북대학교 손정민 산학협력장은 “푸드테크와 바이오소재는 현 대학의 이슈로 본 협약을 통해 산학협력 인프라 제공과 인력양성 등 기술교류에 이르는 상생협력의 가치가 실현될 수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농생명바이오 소재의 연구 및 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연 원장은 “전북 농생명산업산업의 발전을 위해 산학연의 연계성을 강화해 순창 토착발효미생물 소재 연구 및 실용화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진흥원은 더욱 긴밀한 상호협력과 기업지원을 통하여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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