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로 개소 1주년을 맞은 수출보험공사 전북지사가 전북지역 중소 수출업체의 수출 활동 촉진에 톡톡히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에 따르면 전북지사가 설립 1년 동안 83개 중소업체로부터 4백43억원의 수출보험을 인수해 이 지역 중소업체의 수출 활동 지원에 눈부신 역할을 했다는 평가.
도 관계자는 당초 타 지역에 설립될 예정이었던 수출보험공사를 전북도가 산자부와 관계 부처를 설득해 어렵게 유치했던 보람을 가질 수 있을 만큼 전북지사의 활동에 높은 점수를 매겼다.
수출보험공사는 ▲수출 대금을 받을 수 없게 된 때 입게 되는 손실을 보상해주는 단기수출보험 ▲무역금융대출 또는 무역환어음 대출을 위한 담보 내용의 보증서 발급을 통해 수출기업의 자금조달지원 ▲농수산물 수출계약 체결 후 수출이 불가능하게 되거나 수출대금을 받지 못할 때, 농수산물의 국내가격변동으로 수출 이행에 따라 입게된 손실을 보상해주는 제도 등을 운영하고 있다.
개소 1주년을 맞은 전북지사(지사장 박봉근)는 수출보험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저변 확대, 지역특성 및 수출기업여건에 맞는 수출보험 맞춤지원을 올 특수 시책으로 추진할 계획이며,인터넷에 의한 사이버 수출보험 및 전북지역 수출보험발전협의회 설립 등을 지원하는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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