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구가 농산물 수입개방에 대비, 수출농업으로 중점 육성한 방울토마토의 해외수출이 활기를 띠고 있다.
덕진구청에 따르면 전주시 동산동 일원에서 재배되고 있는 방울토마토 2톤이 지난 8일 일본으로 첫 선적된 이래 큰 인기를 끌고 있어 오는 5월에는 2백톤으로 수출물량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라는 것. 이에따라 17농가 7㏊에서 재배되고 있는 방울토마토 경작면적을 10㏊로 확대, 연 5백톤의 수출을 목표로 하는등 목표수출물량이 상향조정됐다.
이처럼 일본 수출이 확대되자 덕진구에서는 우량묘 구입과 포장상자비 및 경영비를 절감하기 위해 시설하우스 환경개선자금 1억5천만원을 직접 투자하는 한편 30억원 확보, 연료비와 부대경비자금으로 저리융자하고 공공근로자 50명을 고정배치하여 수출에 총력을 기울 게
한편 지역생산 농산물인 가지는 지난해 11월부터 일본으로 40톤이 수출되어 7천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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