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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대학이 힘이다] 한일장신대 사회복지학부

 

1981년 도내 최초로 설립된 한일장신대 사회복지학부가 최근 각종 평가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이 학부에서 배출된 1천여명의 졸업생들은 현재 전국의 사회복지 현장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2002년도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전국 대학의 사회복지학부를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결과 이 대학은 4개 평가영역중 3개영역에서 '우수'판정을 받았다. 이중 2개영역은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돼 관심을 모았다.

 

'교육목표·교육과정 및 수업영역'과 '학생·교육성과 영역'에서 최우수대학, '교육여건 및 지원체제영역'에서 우수대학으로 인정받은 것.

 

이와함께 지난 4월27일 실시된 제1회 사회복지사 1급 국가시험에서는 호남지역 대학중 가장 많은 합격자를 배출, 명실공히 사회복지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이 학부는 유럽 사회복지기관에서 실습을 실시하는 한편 독일 노인복지전문가를 초청하는 등 선진사회복지 교육및 교류에도 힘쓰고 있다.

 

이 대학 학생들은 선진 사회복지를 익히기 위해 2001년부터 매학기 방학기간을 이용하여 독일 등 유럽지역 선진사회복지 현장에서 해외실습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6월23일부터 7월13일까지 독일 튜빙엔 사마리타 개신교 노인종합복지타운과 베를린의 장애인 종합복지타운, 영국 런던의 토인비홀 사회복지관 등에서 실습을 실시했다.

 

또한 해외교류의 일환으로 지난 11월25일에는 독일 실습기관의 노인복지전문가 2명을 초청, 특강을 실시하기도 했다.

 

이같은 노력의 결과 2002년에는 사회복지 발전공로를 인정받아 김형길 교수와 송운용 동문이 대통령표창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2003년에는 박현정 동문과 이해석 대학원생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와함께 사회복지학부 학생회에서는 해마다 장애아동백일장대회를 개최, 사회복지 실천에 앞장서고 있으며 열손가락과 베데스다 등 각 동아리에서도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복지의 꿈을 키우고 있다.

 

김종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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