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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5기 1주년] "생산적 대안 제시, 책임 다할 것"

순창군의회

공수현 의장. ([email protected])

제 6대 순창군의회는 재선의원 3명과 이번에 처음 정치에 입문한 초선의원 5명 등 총 8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6대는 절반 이상이 초선의원이라는 점에서 다소 의회의 깊이가 약 할 수도 있다는 우려속에 출범했다.

 

그리고 6대 의회의 전체 의원들 중 몇몇의원들은 1년이 넘도록 아직까지 행정회계에서 사용되는 용어 자체도 제대로 이해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의회의 깊이 있는 의정활동을 위해서는 더욱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한 실정이다.

 

특히 군 집행부의 실과장들의 경우 수 십년 이상 행정업무를 맡고 있는 상황에서 이들과 나란히 어깨를 나누며 견제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업무파악을 넘어 법령 등에 근거한 대안을 제시 할 수 있는 위상을 갖추는 것이 의회의 과제로 남아있다.

 

본보는 제 6대 의회의 공식 출범 1주년을 맞아 순창군의회 공수현의장으로부터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

 

공 의장은 "지난 1년간 순창군의회는 군민의 참뜻을 대변하기 위해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합리적인 대안 제시 등 의회의 사명을 착실히 감당했다"며 "앞으로도 민의를 더욱 충실히 받들어 지역의 진정한 봉사자로써 군민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의장은 특히 "실태조사 2회, 행정사무감사 1회 등 총3회에 걸쳐 군정 전반에 대해 사업계획 수립단계부터 추진과정 및 결과에 이르기까지 문제점을 도출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대안을 제시하기 위한 정책감사와 현장행정감시를 강화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희망찬 순창의 내일을 위해 '열린 의회, 알찬 의정'이라는 지표 아래 생산적 대안을 제시하고 책임을 다하는 의회상을 확립해 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덧 붙였다.

 

임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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