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전북지역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IMF 격동기인 2008년에 이어 2000년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남지방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11년 연평균 및 2011년 12월 전북지역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도내 2011년 연평균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에 비해 4.4% 상승했다.
이에 전북도는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부산·대전·전남(4.5%)에 이어 전국에서 4번째로 상승률이 높았다.
연도별 상승률에서도 2008년 4.9% 상승한 데 이어 2000년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며 지역경제 규모 대비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타 지역에 비해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지난해 축산물은 전년대비 12.4%, 수산물 10.8%, 농산물 10.3% 상승했으며 공업제품도 5.2% 올랐다.
특히 석유류는 전년대비 14.7%나 상승했다.
서비스의 경우는 집세와 개인서비스가 전년대비 각각 2.8%, 3.8% 오른 반면 공공서비스는 0.2% 하락했다.
전년대비 주요 등락 품목은 인삼이 48.3%, 오징어채 43.1%, 부엌용구 42.5%, 고등어 36.3%, 배 34.5%, 하수도료 31.8%, 돼지고기가 30.0% 올랐다.
반면에 학교급식비가 -38.4%, 상추 -23.5%, 생강 -18.4%, 파 -16.9%, 국산 쇠고기 -12.9%, 양상추가 -12.8%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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