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잔치에서는 풍물놀이와 노인장기자랑, 오찬, 연예인 공연, 경품추첨 등 다채로움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특히 최근 태풍 피해로 시름에 있던 지역 노인들에게 웃음을 제공하는 시간이 됐다.
특히 주산면 경로위안잔치를 위해 이 지역 출신 기업인 D·S제강 임중순 회장이 300여만원을 들여 연예인 초청공연을 지원했다. 또 새마을부녀회원 40여명은 노인들에게 손수 장만한 음식을 대접해 경로효친의 미풍양속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채대원 주산면 주민자치위원장은 "경로위안잔치를 준비하면서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지역 기업인과 독지가 등의 관심이 있어 행사가 가능했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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