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 오후 7시 30분 전주 한벽문화관서 공연
클라리넷으로 겨울의 정취에 따뜻함 더하는 연주
클라리넷으로 겨울의 정취에 따뜻함을 더하는 공연이 펼쳐진다.
전북에서 오케스트라 판 수석 주자·앙상블 로코 리더로 여러 차례 관객들과 만남을 이어온 클라리네티스트 신재훈의 독주회가 오는 12일 오후 7시 30분 전주 한벽문화관에서 개최된다.
프랑스의 인상주의 음악을 대표하는 작곡가 드뷔시의 Première Rhapsody와 독일 낭만주의 음악을 선도했던 작곡가 브람스의 Sonata No. 2 Op. 120 작품을 중심으로 공연을 선보인다. 여기에 독일 작곡가 프란츠 단치, 프랑스 작곡가 비도르의 작품이 어우러져 클라리넷만의 평화롭고 서정적인 소리로 따뜻함을 한껏 전달할 예정이다.
신재훈은 만 17세 나이 최연소 최고점으로 독일 뒤셀도르프 국립 음대에 입학해 전문연주자과정을 수료했다. 데트몰트 국립 음악대회에 오케스트라 과정 학사 및 동 대학원 솔리스트 과정 석사를 전 과목 최고점으로 조기 졸업했다.
이후 전문 연주자로 기틀을 다졌다. 이탈리아 로마 아카데미에서 오케스트라 지휘 디플로마를 취득하는 등 음악적 활동 영역을 넓혀 나갔다. 서울윈드·원먼스페스티벌, 뉴욕 클래시컬 뮤직 소사이어티 한국 연주, 플루트·클라리넷 듀오 리사이틀, 클라리넷 콰르텟, 목관 앙상블을 비롯해 다채로운 편성과 레퍼토리로 관객들과의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후학 양성에도 큰 열정을 기울이며 계원예중, 계원예고, 인천예고, 경기예고 출강 및 경안대 객원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독일 Seggelke Clarinet Artist, 프랑스 Marca Reeds Artist로 활동하고 있다. 오케스트라 판 수석·앙상블 로코 리더 및 전북·평택대, 안양예고, 경기도교육청 오케스트라에 소속돼 있다.
디지털뉴스부=박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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