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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교도소 설립후 첫 여성 최효숙 교도소장 취임

"원칙 입각한 수용관리로 신뢰줄 터"

 

전주교도소 제 58대 소장에 최효숙 부이사관(57)이 1일 부임했다.

 

여성 소장 취임은 전주교도소 설립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

 

최효숙 소장은 취임식에서 "합리적인 기관운영과 원칙에 입각한 수용관리를 통해 희망을 주는 교정행정을 구현하겠다"면서 "품격 있는 일류교정 완성을 위해 노력하는 것을 물론,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정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남 담양 출신인 최 소장은 1977년 성동구치소 교도(9급)로 공직생활을 시작, 청주여자교도소 보안관리과 교감, 성동구치소 총무과정, 청주여자교도소 소장, 창원교도소 소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최 소장은 대한민국 교정 역사상 최초의 여성 서기관(2005년 7월) 및 부이사관(2012년 7월) 경력을 가지고 있다.

강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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