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이하 협의회)는 15일 부산에서 제176차 월례회의를 갖고 전주시와 완주군으로 나뉘어져 있는 전북혁신도시와 충북혁신도시(진천군·음성군)의 행정구역 단일화를 촉구했다.
협의회는 이날"전북 및 충북 혁신도시가 현재 두 개의 행정구역에 존재하고 있어 행정서비스 및 교통여건 등 정주여건의 불편이 예상된다"며 행정구역 단일화를 강조했다. 특히 협의회는 전북혁신도시의 경우, 혁신도시 안에 신설되는 우체국과 119안전센터 및 경찰치안센터 등 각종 공공시설이 전주지역에 들어설 예정이어서, 편중된 지역 서비스로 인한 완주지역 주민들의 상대적 박탈감이 지역갈등의 불씨가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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