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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대변인에 박수현·김영근 추가 임명

유기홍·한정애 대변인은 유임

새정치민주연합의 당 대표격인 박영선 국민공감혁신위원장은 13일 박수현 의원과 김영근 수석부대변인을 신임 대변인으로 각각 임명했다.

 

 유기홍 수석대변인과 한정애 대변인은 그대로 유임돼 박·김 신임 대변인과 함께 4명의 대변인이 '당의 입'으로 활약하게 됐다.

 

 초선의 박 대변인은 충남 공주가 지역구로 2010년 지방선거 안희정 충남도지사 후보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을 거쳐 민주당 원내대변인, 김한길 전 공동대표 비서실장 등을 역임했다.

 

 한국경제신문 정치부장 출신인 김 대변인은 국회사무처 공보관,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 공보특보,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등을 지냈다.

 

 유은혜 원내대변인은 "당이 비상인 상황에서 당의 소식을 잘 알리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 원내와 원외 대변인을 각각 한 명씩 보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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