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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장애인구강진료센터장에 전북대병원 고승오 교수

전북대병원(병원장 정성후)은 23일 전북장애인구강진료센터 신임 센터장에 구강악안면외과 고승오 교수가 취임했다고 밝혔다.

 

고승오 신임 센터장은 초대 안승근 센터장의 뒤를 이어 오는 2017년 1월 31일까지 장애인구강진료센터의 운영과 각종 사업을 책임지게 된다.

 

고승오 센터장은 “장애인구강진료센터 개소 이후 열악한 치과진료 환경과 경제적 부담으로 치과진료를 받지 못했던 많은 장애인들이 진료서비스 혜택을 보고 있다”면서 “앞으로 장애인을 위한 각종 진료 서비스를 강화해 전북지역의 장애인 전문 치과진료센터의 거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대치과병원 내에 있는 전북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치과진료의 사각지대에 있는 도내 13만 장애인들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양질의 치과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3년 개원했다.

김정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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