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북지역 근로자의 연평균 급여액이 전국 최하위권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세청이 발표한 ‘2015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2014년 도내 근로소득 연말정산자의 평균 급여액은 2833만원으로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14위에 그쳤다. 전국 평균인 3170만원과 비교하면 337만원 낮은 수치로 전북은 제주(2659만원), 인천(2784만원), 강원(2812만원)에 이어 평균 급여가 낮은 지역으로 꼽혔다.
지난해 전북의 평균 급여액은 전년(2702만원)보다 4.8%(131만원) 올랐지만, 전국 평균 급여와의 격차(2013년 338만원→2014년 337만원)는 1만원 줄어드는 데 그쳤다. 울산(4050만원)과 서울(3520만원), 세종(3505만원)은 평균 급여액이 가장 높은 지역에 속했다.
또 지난해 도내 양도소득세 신고 주택의 평균 양도가격은 1억3100만원으로 전남(1억2800만원)에 이어 전국에서 16번째로 낮았다. 지난해 전국 평균 주택 양도가격은 2억1700만원으로 조사됐다.
지역별 신규사업자 현황을 보면 지난해 58만3502명이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 자리를 잡았으며, 같은 기간 도내 신규사업자는 3만8555명으로 전국 신규사업자 총 112만6000여명 중 3.4%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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