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은 내년 전주와 익산·정읍·남원·완주 등 도내 5개 혁신교육특구에 3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 공교육 혁신과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혁신교육특구 사업은 전북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추진하며, 전주의 경우 내년 양 기관에서 각각 2억 원 씩 총 4억 원을 투자한다.
세부 프로그램은 △전주다움 교육과정 운영 △마을교육공동체 운영 △행복한 학교 만들기 등이다.
또 정읍에서는 내년 4억 원을 투자해 △샘고을 빛깔 교육과정 운영 △마을 선생님 △책샘 프로젝트 △우리 선생님 프로젝트 등을 추진한다.
혁신교육특구 사업 예산은 첫해인 2015년 총 17억1000만 원이 투입된 이후 2016년 21억6000만 원에 이어 내년 30억 원으로 점차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협력 사업을 추진해 학교와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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