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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치행정학회(회장 임성진·전주대 교수)는 19일 전주대 스타센터에서 ‘새 정부의 정부 혁신 방안과 지방분권’을 주제로 춘계 학술대회를 열었다.

임성진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이번 정부는 기존의 낡은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급격한 미래 사회의 변화에도 발 빠르게 대응해야 하는 막중한 시대적 과업을 안고 있다”면서 “학회가 지금까지 축적해온 지방분권, 지역 균형발전, 자치혁신 등에 관한 연구 의제를 능동적으로 제시하고 새로운 대안을 모색함으로써 앞으로 추진될 사회개혁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대회 취지를 설명했다.

학술대회에서는 김동욱 교수(서울대)가 ‘새 정부 정무직 인사에 관한 제언’, 전대성 교수(서울대)가 ‘지능정보 행정 수용을 위한 공공부문의 역할’, 신기현 교수(전북대)가 ‘지방분권 강화를 위한 헌법 개정의 방향’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