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삼성 새만금 투자논란 진상규명 및 MOU조사특별위원회가 김완주 전 전북도지사 특위 출석을 촉구했다.
조사특위는 25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전 지사가 출석 요구 우편물 수취를 회피하고 있다”며 “당당히 증인석에 나와 진실을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특위는 지난 16일 김 전 지사와 정헌율 전 행정부지사(현 익산시장)에게 6월 2일 8차 회의에 증인으로 출석하라는 요구서를 등기우편으로 발송했지만 김 전 지사는 ‘폐문부재’로 반송됐다.
조사특위는 “협약 체결 배경과 과정을 잘 아는 김 전 지사는 의혹의 주역이고, 새만금 투자 무산 진상 규명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면서 “퇴임한 전 지사라고 하지만 도민에 대한 도의적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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