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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현대차, 어린이가 안전한 전북 만들기 추진

▲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노사와 굿네이버스 전북지역본부가 주최한 어린이가 안전한 전북만들기 출범식이 열린 5일 도청 로비에서 송하진 도지사가 위기가정 아동에게 전달할 물품을 포장하고 있다. 사진제공=전북도

전북도와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노사 등은 5일 전북도청에서 문정훈 공장장과 안주열 노조 전주공장위원회 의장, 송하진 도지사, 김경훈 굿네이버스 전북지역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가 안전한 전라북도 만들기 출범식을 갖고 성금 1억8000만원을 전라북도와 굿네이버스 측에 전달했다.

 

어린이가 안전한 전라북도 만들기는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이 불의의 교통사고나 범죄 아동학대 등으로 상처 입고 고통받지 않도록 각종 안전시설을 설치하고 아동 범죄와 학대 방지를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현대차 전주공장 노사는 이를 위해 전라북도 및 굿네이버스 등과 함께 안전색 신호등 설치, 안전 블루벨 설치, Safe care kit 제작 배포, 아동학대 예방캠페인 전개 등 4개 핵심사업을 실행할 계획이다.

 

송하진 지사는 축사를 통해 “아동이 행복한 전북을 만들기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하는 현대자동차에 감사하다”며 지속적인 지원을 부탁했다.

 

이날 출범식을 시작으로 전북도는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굿네이버스 등 관계기관들과 힘을 모아 아동안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캠페인과 지원사업을 계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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