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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군산-정읍·고창 지역위원장, 공모로 선임

조직강화특위, 회의 열고 결정 / 익산을 지역은 추석 이후 논의

더불어민주당은 군산과 정읍·고창 지역위원회 위원장을 공모를 통해 선발하기로 했다. 또 전임 지역위원장이 청와대 비서관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공석이 된 익산을 지역위원회 위원장 선임 문제는 추석 이후 결정키로 했다.

 

민주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지난 21일 회의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25일부터 27일까지 3일 동안 군산과 정읍·고창 지역위원회 위원장 선출을 위한 공모를 진행한다. 공모접수는 27일 오후 5시까지다.

 

군산은 19대 대통령 선거 직전, 정읍·고창은 이달 중순께 지역위원장이 사퇴서를 제출하면서 공석이 됐다.

 

조강특위는 특히 이날 회의에서 청와대와 정부부처로 자리를 옮기면서 공석이 된 익산을 등 전국의 20여개 지역위원회 위원장 선임 문제를 논의했지만 이렇다할 결론을 내지 못한 채 회의를 마무리 했다.

 

조강특위 한 관계자는 “공직으로 자리를 옮긴 인사들에 대해 특위에서 현지실사를 벌인 결과 직무대행을 임명해줄 것을 권고했다”며 “성급하게 임명할 문제가 아니라는 판단에 따라 추석 이후 회의를 다시 열고 이 문제를 논의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조강특위는 이날 회의에서 서울시당과 충북도당, 경남도당위원장 인선 문제를 논의했으며, 당 최고위원회는 22일 회의에서 서울시당위원장에 안규백 의원, 충북도당위원장에 오제세 의원, 경남도당위원장에 민홍철 의원을 각각 인준했다.

박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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