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이 1500억원 규모의 원광대학교 금고를 10년만에 다시 맡게 됐다. 원광대에 따르면 지난 2008년부터 하나은행이 맡아온 원광대 금고 계약 기간이 올해말로 끝남에 따라 새로운 주거래 금융기관 선정을 위한 심의 평가를 지난 5일 개최했다.
이번 주거래 은행 선정 공모에는 기존 하나은행을 비롯해 전북은행·신한은행·IBK은행 등 4개 은행이 응모했다.
원광대는 심의 평가를 벌인 결과 전북은행을 주거래 은행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하고 지난 6일 통보했다.
전북은행은 이번 주거래 선정 공모에서 원광대 핵심역량사업에 맞춘 협력사업 제시와 이용 편의성 등을 집중 부각시켜주거래 은행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앞서 원광대는 지난 2007년 금고 선정 당시 스마트 카드 시스템을 제안한 점을 높이 평가해 기존 주거래 은행였던 전북은행 대신 하나은행을 주거래 은행으로 선정했었다. 하지만 이번에 다시 전북은행이 10년만에 주거래 은행으로 선정돼 내년부터 2027년까지 10년동안 원광대 금고를 맡게 됐다.
주거래은행이 시중은행에서 향토은행으로 10년만에 바뀌게 된 것이다.
이에따라 시중은행이 10년동안 원광대 금고 주거래 은행을 맡아 오면서 제기돼왔던 지역에서 조성된 자금의 역외 유출 우려와 학생 및 교직원의 금융기관 이용 불편이 해소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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