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탄소산업 성장을 견인할 10대 정책과제를 발굴했다.
도는 11일 국내 탄소기업, 연구기관, 학계 등 관련전문가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탄소산업발전위원회(위원장 최정호 정무부지사)를 열어 지난 1년 간 발굴한 정책과제에 대한 보고회를 가졌다.
도에 따르면 10대 정책과제는 △탄소소재 적용 전기자동차용 고출력 충전케이블 개발 △탄소·복합재 자가변형 4D프린팅산업 활성화 △탄소복합재 생산 중소기업 장비 공동활용 지원 △시장창출형 탄소제품 시범공익사업 △탄소복합재 산업기술분야 지자체 출연연구기관 기업지원 연구직 지원사업 △탄소복합재 성형가공 마이스터 양성 △에너지 절감형 고기능 탄소나노소재 하이브리드 분리막 시스템 개발 △장수명 고효율 금속-공기 전지를 위한 3차원 복합 탄소나노 전극소재 및 요소기술 개발 △탄소산업 융합얼라이언스 구축 △탄소융복합분야 기술지주회사 설립 등이다.
이들 정책과제는 위원회 산하 4개 분과(탄소정책·탄소융복합·탄소소재·탄소나노소재분과)에서 발굴했다.이날 위원회에서는 정책과제를 앞으로 어떻게 시책화 할 것인지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전북탄소산업발전위원회는 전북 탄소산업육성조례에 따라 구성된 민관 거버넌스로 탄소관련 연구기관, 학계, 기업 등 20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위원회 산하 4개 분과에 40여 명의 현장 전문가가 참여하는 등 총 60여 명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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