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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만의 아지트서 창업 꿈 꾼다"

전주 청년상상놀이터 개소

▲ 청년들의 창업 등을 지원하는 청년상상놀이터 개소식이 열린 19일 전주 청년상상놀이터에서 한복을 입은 청년들이 개소를 축하하는 공연을 펼치고 있다. 박형민 기자

전주지역 청년들의 창업과 창작활동을 지원할 전용공간인 청년상상놀이터가 문을 열었다.

 

전주시는 19일 전주시 완산구 기린대로에 위치한 전주 청년상상놀이터에서 청년상상놀이터 개소식과 청년쉼표 사업 오리엔테이션을 열었다.

 

총 3층 규모로 조성된 청년상상놀이터는 전주지역 최초의 청년창작과 창직, 창업지원 전용공간으로, 상상놀이 바(Bar)와 창업코어스페이스, 공동창업지원실 등의 공간을 갖추고 있다.

 

시는 지역 청년들이 이곳에서 전주만의 콘텐츠에 각자의 아이디어를 입힌 창업에 나서고 성공창업이 청년일자리와 새로운 청년창업 등으로 이어지는 청년일자리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핵심공간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청년상상놀이터 1층은 청년 소통과 만남을 공간으로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청년 창업가 네트워킹 파티 등이 운영되고, 요식업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셰프들을 위한 공유주방도 갖춰졌다. 시는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 셰프들을 모집하고 기본적인 시설 운영을 지원해 창업에 대한 실전 연습을 할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다.

 

2층에는 청년들의 소모임과 다목적 회의장소로 운영될 공간이 3구역으로 마련돼 있으며, 3층에는 창업초기 자본금에 대한 부담감을 최소화하고, 상호 아이템 융합으로 창업에 대한 발전가능성을 키워나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공동창업지원실이 운영된다.

 

시는 이곳에서 청년들이 능동적이고 자율적인 소통과 활동을 기반으로 창업아이템을 현실적으로 구체화시키고 초기청년창업가에 대한 보육도 진행하는 등 전주만의 청년창업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청년상상놀이터에서는 장기미취업청년 중 시가 자체 발굴해 선정한 ‘청년쉼표’ 사업 참여자 48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리엔테이션도 진행됐다.

 

시는 청년쉼표 사업에 참여하는 청년들에게는 1인당 총 11가지의 임삼심리검사와 총 27시간의 집단상담, 매월 50만원씩의 활동수당을 지원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대상자를 100명으로 늘린다.

백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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