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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안전사고 사망자 감축에 355억 투입

전북도는 23일 2018년도 안전사고 사망자 감축을 위해 분야별 24개 중점과제를 설정하고, 지난해(334억원)보다 21억원 증액된 355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분야별 추진계획을 살펴보면 연 평균 300여명이 사망하는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보행자와 사업용 차량사고 예방을 중점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야간 보행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구간에 횡단보도 야광 투광기 설치(54개소, 2억7000만원), 전라감영 옛길에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보행환경 개선사업(15억 원)을 추진한다.

 

또 도내 자살사고 예방을 위해 의료기관과 협업해 ‘응급실 자살 시도자 사후관리’를 실시해 자살 고위험군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의료계종교계언론계가 함께하는 민간협력자살예방 네트워크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이강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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