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황등면 새마을부녀회가 7일 관내 경로당에서 식사하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반찬을 만들어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부녀회 50여 명의 회원들이 황등면지역 영농폐비닐․농약빈병을 수거해 마련한 기금 및 재활용품 수집 판매금액으로 고등어조림 등 밑반찬을 만들어 관내 47개 경로당에 전달해 어르신들의 식사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더욱 의미있는 행사였다.
최미경 새마을부녀회장은 "농촌지역의 숨은 자원을 다시 모아 재활용함으로써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도움이 되고 또한 판매대금으로 주변의 어르신들에게 이웃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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