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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부대 존재로 한-UAE 형제국가 됐다"

문재인 대통령 격려 방문

▲ 아랍에미리트(UAE)를 공식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오전 아부다비에 주둔하고 있는 아크 부대를 방문, 사격자세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아랍에미리트(UAE)를 공식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아크부대의 존재로 양국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했고, 형제국가가 됐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현지 파병부대인 아크 부대를 격려 방문한 자리에서 “엊그제 정상회담에서 모하메드 왕세제도 아크 부대가 양국 간 협력의 차원을 높여준 주춧돌이라고 아주 높이 평가하며 고마워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아랍어로 ‘형제’라는 뜻을 지닌 아크 부대는 평시에 UAE 특수전 부대의 교육훈련 지원과 연합훈련 등 군사교류 활동을, 유사시에는 UAE에 거주하는 한국 교민을 보호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특전사에서 군 복무를 한 문 대통령은 특전사 출신이 주축이 된 아크 부대 장병들을 ‘후배’라고 부르며 “내 나라를 떠나, 그리고 사랑하는 가족을 떠나 이역만리 사막에서 고생하는 여러분들이 정말 자랑스럽고 고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크부대는 시대가 요구하는 강한 군대, 신뢰받는 군대,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군대가 무엇인지 보여주고 있으며, 국방 교류협력에서도 새로운 모범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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