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디자인 컨설팅을 제공하는 정읍의 마을기업이 행정안전부의 ‘청년참여형 마을기업’으로 선정됐다. ‘청년참여형 마을기업’은 올해 처음 도입됐으며, 39세 이하가 경영하는 마을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행안부(장관 김부겸)는 10일 정읍의 ‘디자인칸’을 비롯한 전국의 마을기업 17곳을 ‘청년참여형 마을기업’으로 지정한 뒤 재정과 판로 등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디자인칸은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디자인 컨설팅을 제공하고, 청년 디자인 인력을 양성하는 마을기업이다.
행안부는 디자인칸 등 이번에 선정된 ‘청년참여형 마을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운영에 필요한 시설비·장비구입비·운영비 등 보조금 5000만원을 지급한다. 지난달 우정사업본부·농협·(주)이베이코리아와 맺은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온·오프라인 판로 확보와 우체국 택배비 할인 등도 지원한다.
청년경영인에게 역량강화 및 사업계획 자문 상담도 지원할 계획이다.
김현기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요즘 정부의 최대 화두인 청년 일자리 문제가 ‘청년참여형 마을기업’을 통해 다소 해소됐으면 한다”며 “또 마을기업도 청년이라는 참신한 자원이 보장돼 더 새로워지고 발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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