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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직 중진공 이사장, ㈜육육걸즈 방문…지역청년 일자리 창출방안 논의

이상직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13일 전주 소재 여성의류 온라인 쇼핑몰 ㈜육육걸즈(대표 박예나)를 찾아 청년 일자리 창출방안 등을 논의했다.

2013년 창업한 ㈜육육걸즈는 3년 만에 5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한 청년벤처기업이다. 고등학생이었던 박 대표 혼자 운영하던 개인 업체는 어느새 9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중소기업으로 성장했다.

육육걸즈는 대형 브랜드보다 빠른 트렌드 대응과 한류를 활용한 역직구몰을 구축했다. 중국, 대만, 일본 등 해외시장에도 진출하며,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중진공은 수출마케팅 지원 사업 등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향후 지역경제에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창업전선에 뛰어들어 자기만의 브랜드를 구축한 점에 감동 받았다”며 “전북에서 제2, 제3의 육육걸즈가 탄생할 수 있도록 청년 창업지원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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