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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소충제전위원회(위원장 마형수)는 5일 이석용 의병장과 28의사를 추모하는‘제62회 소충제례행사’를 성수면 소충사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심민 임실군수와 신대용 의장, 김석기 전북동부보훈지청장 등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소충제례행사는 1907년 일제에 의해 고종이 강제로 양위되고 군대가 해산됨에 따라 전국 각지에서 의병활동이 펼쳐졌다.

임실에서도 성수면 삼봉리 출신 이석용 의병장과 28의사가 일본과의 항전을 벌이다 순국, 이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해마다 제례의식을 실시하고 있다.

제관으로 참석한 심민 군수는“순국선열의 충효정신을 받들고 임실출신 의병들의 뜻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