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news
임실군이 내년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재해대책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대설과 한파 등 재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은 겨울철 한파와 폭설에 대비키 위해 겨울철 종합대책을 마련, 군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 최소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대설과 한파특보 발효 시는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등 선제적 상황관리와 단계별 대응에 총력을 쏟을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겨울철 재난협업 기능별 추진반도 구성해 분야별로 사전 추진 상황과 읍·면별 추진 실태, 합동점검으로 미비점은 즉시 보완할 예정이다. 주요 대책으로는 겨울철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독거노인과 기초수급자, 차상위 계층 등을 중점 관리한다. 또 제설 장비 자재 사전확보 및 도로별 제설 대책수립에 이어 한파 저감시설 99개소, 한파 쉼터 328개소를 운영하는 등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다. 군은 한파주의보와 경보가 발효되면 65세 이상 독거노인과 빈곤 거주자 등 취약계층이 요청하는 경우 한파 응급대피소도 운영할 예정이다. 심민 군수는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키 위해 철저한 사전 준비와 선제적 상황관리가 중요하다”며 “종합대책을 내실 있게 추진해 겨울철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9회를 맞은 ‘임실 아삭아삭 김장페스티벌’이 역대 최고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도내 최고의 김장축제로 진화하고 있다. 26일 군에 따르면, 지난 10월부터 이달 25일까지 김장체험 포함 택배와 드라이브스루 주문량은 절임배추 91톤과 양념 31톤 등 122톤이 팔렸다는 것. 매출액도 6억6000만원을 올려 지난 2016년 첫 김장페스티벌 개최 당시보다 무려 15배가 증가, 해가 갈수록 인기 만점이다. 이는 타 지역에서도 김장축제가 많이 열리는 점을 감안하면 매우 높은 수치여서 임실 아삭아삭 김장페스티벌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신뢰도를 입증했다는 분석이다. 지난 22일부터 3일간 진행한 김장체험에는 820명이 참여, 1억2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즉석 노래자랑에도 59명이 참가해 즐거운 축제 한마당으로 진행됐다. 특히 행사장에는 김장을 담기위해 찾은 참가자와 관광객들이 합세해 김치에 수육 등으로 식사를 즐기는 모습을 연출했다. 또 임실N치즈 판매장에도 치즈를 사려는 인파로 북적여 김장과 수육, 치즈구입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누리기도 했다. 김장페스티벌의 흥행비결은 가을철 밤과 낮의 기온 차가 큰 신덕면을 중심으로 아삭하고 단맛이 나는 배추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명품 고춧가루를 생산할 수 있는 지리적 요건을 갖춰 우수한 품질의 절임배추와 양념을 제공했다는 분석이다. 때문에 군은 택배와 드라이브스루로 내달 6일까지 김장세트를 추가로 접수 받고 있으며 주문은 ㈜임실엔양념마을사업단 전화(063-643-8949, 644-4289)으로 신청하면 된다. 심민 군수는 “절임배추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와 ㈜임실엔양념마을사업단의 노력으로 성공을 거뒀다”며 “소비자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과 품질향상으로 김장페스티벌을 전국 최고의 김장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심민 임실군수는 최근 이도지구 뉴빌리지사업 대상지인 이듬마을과 향교마을을 방문하고 사업 규모와 편입구역 실태를 위한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현장 행정은 사업 추진 방향을 명확히 하고 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사업계획을 구체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도지구 뉴빌리지사업은 도시재생형으로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기반시설과 주민들의 생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복지 및 문화시설 확충이 목적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주민 편의를 위한 주차장 조성과 노후 주택 개보수, 골목길 정비 및 복지문화관 건립 등이 포함된다. 이를 바탕으로 군은 도시재생사업 방식을 주민 중심의 계획으로 추진, 지역 발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방침이다. 심민 군수는 “이 사업은 주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을 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라며 “이번 공모에서 반드시 좋은 성과를 거둬 지역 발전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임실군이 관광객 유입과 생활인구 확충을 위해 임실 전통시장에 음식특화상가를 조성, 입주자를 모집한다. 내년 4월에 준공 예정인 이곳에는 ‘청년 맛잇길 음식특화상가’를 조성, 점포를 대상으로 도내 거주 입주자를 모집한다. 현재 임실 전통시장과 공용터미널 인접 지역인 이곳에는에 ‘청년 맛잇길 음식특화상가’ 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특화상가는 면적 1086㎡에 연면적 797㎡의 단층 규모로 공중화장실과 옥상 공용주차장 등도 설치된다. 군은 치즈테마파크와 옥정호, 성수산 등을 찾는 관광객이 이곳에서 맛있게 먹고 즐기는 먹거리 공간으로 자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모집 대상은 총 3개 점포로서, 간편먹거리와 카페, 음식점이며 입주 자격은 공고일 현재 주소지가 전북특별자치도로 1년 이상이면 된다. 또 19세 이상 45세 이하의 청년과 임실군 거주자, 경력이나 자격증을 가진 사람은 우대하고 상가 내 전기와 수도 설비는 군에서 설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입주자에는 전통시장 화재공제 보험에 대해 가입금의 70%(최대 14만원)를 지원, 창업 초기 비용도 줄여줄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 “음식특화상가가 지역경제에 활력이 되고 상권에 변화를 줄 것”이라며 “특히 청년 창업자들이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실촛불시민행동(대표 박재만)이 주최한 ‘윤석열 대통령 탄핵·김건희 여사 특검’을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지난 24일 오후 임실읍 전통시장에서 열렸다. 이날 집회에는 양문석 국회의원(안산갑)과 서울의소리 백은종 대표를 비롯 사회를 맡은 민생경제연구소 안진걸 대표 등 주민 400여명이 참석했다. 임실촛불시민행동 박재만 대표는“전국적으로 탄핵 민심이 뜨겁게 달아 오르고 있다”며 “임실군민도 동학의 후예답게 집단지성을 발휘, 떨쳐 일어났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을 무시하고 갈등 조장으로 공동체를 파괴하며 민주주의를 퇴행시키는 윤대통령 부부는 즉각 퇴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백은종 대표는 “임실군 전체 인구의 1.5% 군민이 촛불집회에 참여했다”며 “이는 서울시민으로 계산하면 150만명이 참여한 수치로 임실군민에 갈채를보낸다”고 말했다. 이날 집회에 참여한 주민들은 ‘윤석열 탄핵’과 ‘김건희 특검’을 비롯 ‘정치검찰 퇴진’ 등의 피켓을 들고 정부의 국정농단 행위를 규탄했다. 한편 참석자들은 이날 결의문을 통해 ‘탄핵만이 답이다! 김건희 특검하고 윤석열을 탄핵하자’며 우리의 주장을 낭독했다.
섬진강댐 건설 후 60년간 발길이 막혔던 임실군 운암면 청운–지천리를 잇는 3.43km 임도가 3년에 걸친 공사 끝에 최근 개통됐다. 이번 사업은 운암면 용운리 산84~운암면 지천리 산107 일원의 구간에 전체 사업비 12억 1200만원을 투입해 진행됐다. 1960년대 섬진강댐 준공 이후 순환도로가 개설되지 않은 이곳은 그동안 운암면 거둔마을과 지천마을 주민들이 28km가 넘는 거리를 우회하고 소형 나룻배에 의존해 왕래해 왔다. 이번 임도 개통은 옥정호 주변의 뛰어난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어 자전거길과 나래산 등산로와 연계, 트레킹족에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강진면 문방리에서 옥정리를 잇는 1.03km 임도도 착공 중이어서 내년 상반기에는 산림경영 기반조성 및 옥정호 둘레길도 조성될 전망이다, 군은 올해 임도사업에 32억원을 투입, 산불진화임도 1.5km와 간선임도 7km, 임도 구조개량 8km 및 임도 보수 20km 등을 착공해 12월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또 임도의 상시 관리를 위해 매년 6월부터 10월까지 관내 전 구간에 임도관리원을 배치해 임도 관리에 총력을 쏟을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 “임도 개설은 산불 진화 등 위기 상황에 재빨리 대응하고 교통 단절로 불편을 겪은 주민들에 다양한 편의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임실군의회(의장 장종민)가 지난 2006년 35사단 임실이전에 따른 전주시 송천동 등의 개발이익금을 임실군에 환원하라고 20일 전주시에 결의안을 촉구했다. 에코시티 개발사업은 2005년 11월, 전주시가 9개 민간업자와 컨소시엄으로 구성한 민자유치 시행협약을 체결해 진행됐다. 이는 35사단을 임실로 이전하는 대신에 전주시 송천동(35사단 부지)의 관련 부지를 개발하는 ‘기부대양여 방식’의 개발사업이다. 당시 전주시는 국방부와 합의각서 체결 후 2006년 에코시티를 사업시행자로 지정, 이듬해 7월에 임실군과도 ‘35사단 이전과 부지개발사업 개발 이익금 공동 분배를 약속했다. 그러나 35사단 이전 10년이 지난 올해도 개발 이익금에 대한 정산이 안돼 그동안 임실지역 각계에서는 이에 따른 질책성 문의가 임실군의회에 빗발친 상태다. 군의회는 전주시가 당시 협약에 따라 35사단 이전과 부지개발사업 개발이익에 대한 전주시로 귀속되는 이익금을 공동으로 분배(50%:50%)할 것을 약속했다며 즉각 이행을 촉구했다. 특히 임실군은 주민 반대에도 합의를 도출, 전주시와 약속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했음에도 전주시는 이를 미뤄오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며 실력행사에 들어갈 모양새다. 김정흠 의원은 “전주시에 개발이익금 정산에 관한 사실 확인과 예상 정산금액 추계를 위한 용역을 진행해야 한다”며 “현재까지의 에코시티 개발이익금 관련 자료를 즉각 공유할 것”을 강조했다. 장종민 의장도 “전주시의 최대 현안인 35사단 이전은 임실군의 결단으로 가능했다”며 “개발이익금 분배와 관련 진행 상황을 임실군과 긴밀하게 협의하고 정산을 시급히 이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임실군의회(의장 장종민)는 20일 본회의장에서 심민 군수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42회 제2차 정례회 회기에 들어갔다. 내달 20일까지 31일간 열리는 이번 정례회는 군민 생활과 밀접한 19건의 안건이 심도있게 다뤄질 전망이다. 주요 안건은 이성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임실군 출자•출연 기관 출연금 등의 정산’과 김왕중 의원의 ‘임실군 각종 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을 다루게 된다. 또 김종규 의원의 ‘임실군민의날조례 일부개정’과 김정흠 의원의 ‘임실군 실종자 발생 예방 및 조기 발견 지원, 정일윤 의원의 ‘임실군 재난복구지원 군 장병 안전 확보 및 지원 조례안’ 등을 심의한다. 아울러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과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도 다뤄질 예정이다. 장종민 의장은 “지방교부세 감소 등으로 어려운 재정 여건에서도 군민이 실질적 혜택을 받도록 합리적이고 신중하게 새해 예산안을 심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실군표 아삭아삭 김장페스티벌 체험행사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임실치즈테마파크 주차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임실군과 (농)임실앤양념(주), 임실엔양념마을사업단이 주최하고 주관하는 김장페스티벌은 사전 예약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22일 오전 10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에 걸쳐 진행되는 김장페스티벌 체험행사에는 모두 700여 명이 참여할 계획이다. 체험을 신청한 참여자들은 이날 김장과 함께 노래자랑 등 이벤트와 담근 김치를 맛보는 음식부스도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올해 절임배추와 양념의 사전 예약은 모두 111톤(절임배추 81톤 양념 30톤)으로 지난해보다 20%가 증가한 6억2000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임실군이 제공한 절임배추와 고추 등 양념은 기후적 조건이 충족, 김장페스티벌에서 소비자들의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는 HACCP 시설이 갖춰진 고추가공공장에서 엄선한 고춧가루를 활용, 세계김치연구소의 공인된 레시피로 양념을 생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심민 군수는 “신덕면의 우수한 배추와 최고를 자랑하는 임실고추, 각종 재료들로 만들어진 양념으로 맛있는 김치를 담그시길 바란다”며 “해마다 최고의 김장 김치를 고객들이 맛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옥정호를 찾는 관광객과 임실군민의 접근성 강화를 위해 섬진강 에코뮤지엄 진입 및 연계도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운종교가 지난 18일 준공식을 가졌다. 지난 2020년에 착공, 5년 만에 가진 이날 준공식에는 심민 군수와 장종민 의장을 비롯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운암면 운종리 303번지에 들어선 운종교는 전북특별자치도 발전촉진형 지역개발사업으로 추진, 사업비 155억원이 투입됐다. 운종교는 2개의 교각으로 이뤄진 220m 길이의 강합성 거더교로서, 전체 길이 437m에 폭은 15m로 건설됐다. 군에 따르면, 그동안 임실을 찾는 방문객들은 천혜의 관광자원으로 손꼽히는 옥정호로 이동키 위해 외곽도로를 경유,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군은 이번 운종교 개설이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시행하는 운종교차로 개선사업과 연결, 접근성 강화 등으로 이동시간이 크게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의 완공으로 전국 각지는 물론 전주 등 인근 도시에서도 옥정호 중심부까지의 이동시간이 상당 시간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군에서 추진 중인 섬진강 에코뮤지엄 조성사업 대상지와 수변데크길과도 접근이 용이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보여진다. 심민 군수는 “명품관광 자원인 옥정호의 접근성을 높여 지역 간 불균형과 주민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이라며 “특히 주변 관광지 등과 연계해 지역발전에 견인차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려동물과 함께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임실군 오수면 ‘오수의견 국민여가캠핑장’이 개장을 앞두고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18일 군에 따르면, 이곳은 이달 15일과 16일, 23일 등에 걸쳐 1박 2일간 국민여가캠핑장 시범운영을 실시하고 있다. 오수의견 국민여가캠핑장은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한 자동차 야영장으로서, 오수의견관광지에 조성, 준공을 앞둔 상태다.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군은 시설이 미비한 부분들을 확인하고 보완을 통해 조성사업을 조기에 완료할 계획이다. 오수의견 국민여가캠핑장은 데크사이트 구역인 캠핑장A와 캠핑장B, 카라반 사이트 구역 등 3구역으로 조성됐다. 캠핑장A와 캠핑장B 각 구역에는 11개씩 22개의 데크사이트가 마련됐으며 카라반 사이트 구역에는 3~4대 캠핑이 가능하다. 각 사이트에는 반려동물의 동반 캠핑을 위한 안전 펜스와 함께 쾌적한 캠핑환경 조성을 위한 그늘막도 설치했다. 또 반려동물 전용 놀이장과 샤워실도 구비해 반려동물과 함께 야외생활을 즐기는 캠핑객들의 관심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시범운영은 15일, 16일, 23일 등 3박으로 진행되고 임실군홈페이지를 통해 일반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추진한다. 군은 오수의견 국민여가캠핑장이 반려동물 동반 남부권 메카로의 조성을 통해 이 지역 관광산업에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민 군수는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캠핑장이 마련돼 전국 각지에서 많은 반려인들이 찾을 것”이라며 “세계명견 테마랜드와 애견동반 호텔 등의 조성으로 체류형 관광산업을 적극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이한 임실문화원의 날 기념 및 수강생 작품발표회가 15일 임실문화원 공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심민 군수와 박희승 국회의원을 비롯 장종민 의장과 전북문화원연합회 한병태 회장 등 회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임실문화원 박정우 원장은“군민의 행복지수 향상을 위해 다양한 생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향토문화의 전승과 발굴 등 사랑받는 문화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날 식전 행사에서는 임실문화원 회원들로 구성된 민요와 판소리, 해금과 한춤 등 수강생들의 발표공연이 펼쳐졌다. 또 지난 3월부터 진행된 한국화와 자수공예, 서예 등 프로그램에 참가한 회원들의 작품들이 문화원 전시장에서 솜씨를 자랑했다. 특히 이날 임실치즈문화음식연구회와 임실군사회복지협의회 등은 치즈호떡과 차, 음료봉사로 참석자들의 갈채를 받았다. 이 밖에 어르신문화프로그램으로 차량번호판과 키링만들기, 탄생화그리기 등이 회원들의 높은 인기와 관심을 끌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도지사 표창에 임실문화원 황성신 부원장이, 군수 표창에는 이복재 회원 이 수상했다. 심민 군수는“임실군 문화예술 발전에 앞장 선 임실문화원 창립 6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문화체험 공간과 문화 거점기관으로의 역할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배춧값 등 폭등으로 김장을 포기하는 가정이 급증한 가운데 ‘임실 아삭아삭 김장페스티벌’을 찾는 소비자들이 폭주하고 있다. 13일 군에 따르면, 임실 아삭아삭 김장페스티벌은 맛과 신뢰도가 월등, 신청접수 기간 전부터 고객들의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 12일 현재까지 총 주문량은 절임배추 52톤과 양념 33톤 등 모두 85톤이며 예상보다 이른 시일에 신청이 증가하고 있다. 군은 페스티벌 기간에 주문 시기를 놓친 소비자들을 위해 오는 21일까지 신청을 접수, 기간을 연장할 방침이다. 주문량이 많은 이유는 배춧값이 상승한 상황에서 품질이 우수한 임실 배추와 김장재료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임실에서 생산한 배추는 친환경 재배는 물론 밤과 낮의 기온 차가 커 아삭아삭한 맛과 속이 꽉 차 있다는 게 특징이다. 김장페스티벌은 축제 현장에서 ‘김장체험’과 택배 배송과 현장 수령이 가능하고 절임배추와 양념을 받아보는 ‘판매행사’로 진행된다. 판매 가격은 절임배추(20kg)와 양념(10kg)을 한데 묶어 세트 품목으로 구성해 18만7000원이며 택배비는 별도다. 심민 군수는 “우수한 배추와 최고를 자랑하는 임실 고추, 각종 재료들로 갖춰진 임실 김장페스티벌에 참여해 김장을 준비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심민 임실군수는 최근 해마다 집중호우로 상습 침수지역인 오수면 대정리 일원에 추진 중인 대정지구 배수개선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대정지구 배수개선사업은 2021년~2025년에 걸쳐 총 사업비 86억원을 투입해 배수문 2개소와 용배수로 연장 6.1km 정비 등 전체 101.9ha 면적에 배수를 개선하는 사업이다. 심 군수는“기후변화에 따른 잦은 집중호우로 인해 농경지 침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배수시설을 제때 정비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현장 직원들에는 “안전에 유의하고 대정지구 배수개선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은 이번 사업으로 그동안 배수불량으로 영농 활동에 불편을 겪은 지역의 영농환경 개선으로 벼 생육환경이 좋아져 농가소득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 군수는 “신속한 사업 추진으로 내년부터는 집중호우와 태풍 등 침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좌도농악의 명맥을 유지하고 국가무형문화재 필봉농악의 전승을 기원하는 제34회 임실군 읍•면 풍물경연대회가 26일 성황리에 열렸다. 군민회관에서 열린 이날 대회에는 심민 군수와 장종민 의장, 박정규 도의원 등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장과 농악단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임실문화원 박정우 원장은 “임실의 귀중한 문화자산인 필봉농악을 보존키 위해 올해부터 관내 초등생을 대상으로 농악전수교육을 펼치고 있다”며 “농악단원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전 10시부터 펼쳐진 경연대회는 덕치면농악단을 필두로 마지막 강진면농악단까지 10개 팀이 열연, 대상에 관촌면농악단이 선정됐다. 또 최우수상에는 강진면농악단이 차지했고 우수상에는 청웅면농악단에 이어 장려상과 인기상 등 개인상도 주어졌다. 심민 군수는 “임실의 대표적 문화유산인 필봉농악 전승에 앞장서는 임실문화원과 농악단에 감사를 드린다”며 “귀중한 자산을 잃지 않도록 농악단 육성과 지원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임실군이 ‘발효’를 매개로 한 임실N치즈가 세계 각국의 전통주와 만나는 색다른 전시 공간이 마련됐다. 군은 21일 임실치즈테마파크 내 치즈역사문화관에서 세계의 다양한 전통주를 한자리에서 만나는 ‘세계 전통주 전시’ 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심민 군수와 전주대 박진배 총장, 전통주를 기증한 세계한인무역협회 박종범 회장 및 전북문화관광재단 이경윤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치즈역사문화관에 전시된 전통주는 일본을 비롯 중국과 이탈리아, 독일 및 프랑스 등 전 세계 68개 국의 주류로 채워졌다. 전시는 치즈테마파크를 찾는 방문객들에 세계의 발효 문화와 역사적 의미를 전달하고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임실치즈와 지정환 신부의 발자취를 한눈에 보고 다양한 종류의 숙성치즈가 전시된 이곳에서 대한민국 발효 치즈의 협업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전주대 산학연공유협업센터 유경민 센터장은 “전국 유명세가 있는 임실치즈의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이곳에 세계 각 나라의 전통주 전시는 대단히 의미”라고 전했다.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열린 지난 치즈축제에는 58만여명의 관광객이 방문, 현재도 조성된 국화를 즐기려는 방문객들이 줄을 잇고 있다. 군은 치즈역사문화관에 전시된 치즈와 새롭게 마련된 세계 전통주가 관광객들에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 인기를 끌 것으로 보고 있다. 심민 군수는 “전통주는 각국의 발효 문화와 역사를 담고 있으며 임실치즈는 대한민국 대표 발효식품으로 손꼽힌다”며 “전통주 전시를 통해 방문객들에 새로운 흥미와 영감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실군이 고려와 조선의 건국 설화를 담은 성수산 ‘왕의 숲 자연휴양림’의 산림휴양관이 오는 11일부터 정식 개장한다. 10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준공을 마친 산림휴양관은 시설보완 등 1년여의 준비 끝에 손님맞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성수산 산림휴양관은 개인 소유의 자연휴양림을 매입, 노후 시설물을 철거 후 산림휴양관 신축과 별관 리모델링 공사를 마쳤다. 군은 지난 8월부터 한달 간 시범 운영을 통해 각종 미비점 보완과 정식 운영체계를 갖추고 전국의 도시민을 초대한다는 계획이다. 산림휴양관 본관은 지상 3층 규모로서 1층은 세미나실과 2개의 장애인 전용 객실, 2층과 3층은 각각 객실 5개씩 전체 12개 실을 갖췄다. 별관에는 최대 10명까지 수용이 가능한 단체도 이용토록 배려했으며 예약은 숲나들e 홈페이지(https://www.foresttrip.go.kr/)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군은 또 국·도비와 군비 등 3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숲속의 집 5동과 야영지원센터 1동, 야영사이트 10개소 등도 조성을 완료한 상태다. 성수산 숲속야영장은 건물 형태에 따라 이름이 붙여진 세모의 집과 네모의 집으로서 각각 23평과 15평으로 최대 6인까지 수용이 가능하다. 야영 시설은 캠핑러들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해 데크 4면과 쇄석 6면으로 조성하고 야영지원센터에 샤워장과 개수대 등 편리한 환경이 제공될 예정이다. 숲속야영장 5동은 전문휴양업 등록과 보험 가입 등의 절차 및 운영팀의 시험가동이 완료되면 향후 이용객들에 개방될 예정이다. 심민 군수는 “성수산은 고려 태조 왕건과 조선 태조 이성계가 기도를 드려 왕이 됐다는 명산”이라며 “전국의 도시민들이 성수산의 좋은 기운을 듬뿍 얻어 가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3일부터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치즈마을, 임실읍 일원에서 개최된 10주년 임실N치즈축제에 전국 각지에서 58만여명의 관광객이 대거 몰렸다. 특히 올해는 치즈축제와 비슷한 시기에 10여 개에 달하는 지역축제가 열렸음에도 전국에서 관광객이 찾아오는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자리했다는 평가다. 7일 군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4일간 열린 치즈축제 방문객은 지난해 56만명보다 많은 58만여명으로 잠정 집계,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 치웠다. 이는 임실군 전체 인구 2만6000여명의 22배에 달하는 수치로서 ,경제적 파급 효과도 수백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치즈와 유제품, 농특산물 등 매출액도 지난해 16억3000만원보다 무려 8억2000만원이 많은 24억5000만원으로 잠정 집계, 67%의 증가세를 보였다. 첫째 날은 우중에도 불구하고 개막 당일로는 가장 많은 인파가 몰렸으며 셋째 날에는 역대 축제 당일 기준으로 최다 관광객이 임실을 방문했다. 특히 폐막 공연에는 서울대 성악과 출신의 불타는 트롯맨 우승자인 손태진이 끝나는 축제의 아쉬움을 달래주며 수준 높은 공연을 선사, 가장 많은 관객들이 몰렸다. 관광객들의 피로도를 높였던 체계적인 교통관리에도 호평이 이어졌고 기존과 다른 새로운 교통계획 수립과 실행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아울러 테마파크 내 2000미터 스트링치즈를 1000여명 관광객이 참가한 ‘쭉쭉 늘려 내 치즈’와 숙성치즈 200kg의‘임실N치즈 디저트 퐁뒤체험’, ‘임실N숙성치즈 롤링 순금 행운이벤트’등도 큰 인기를 끌었다. 유제품 20% 할인행사는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었고 축제도 즐기면서 명품 임실치즈를 구매키 위해 서울 등 수도권과 부산 및 대구 등지에서도 많은 관광객들이 찾았다. 이밖에 12개 읍•면 생활개선회의 향토음식은 엄마 주부들이 직접 만들어 최상의 맛과 저렴한 가격으로 사람들이 붐비는 등 ‘축제 맛집’으로 대성공을 거뒀다. 심민 군수는 “국내 최대 치즈축제로서 전국 각지의 관광객이 찾는 초대형 축제로 성장해 매우 기쁘다”며 “이번 축제에서 미흡한 부분 등을 보완해 내년에도 더욱 완벽한 축제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열차 타고 서울에서 치즈축제 보러왔는데, 임실은 처음입니다. 치즈축제와 옥정호 출렁다리, 붕어섬 생태공원을 차례로 방문할 계획입니다”. 서울에서 임실역까지 직접 운행하는 관광열차에 가족들과 함께 몸을 실었다는 김 모씨(56 강서구)의 방문 소감이다. 지난 3일부터 열린 임실N치즈축제를 즐기기 위해 임실역에 도착한 관광객들은 임실군이 국내 최초로 도입한 ITX 축제전용열차 운행을 신기롭게 평가했다. 군은 3일부터 4일까지 2일간 ITX-마음(축제전용열차)과 5일에는 S-트레인(남도해양관광열차)을 특실로 운행, 수도권 시민들에 임실방문의 특별한 기회를 제공했다. 운행 첫날인 3일에는 심민 군수가 임실역에 멈춘 ITX를 이용한 240명의 관광객들을 직접 맞이하며 환영행사를 가졌다. 서울역에서 오전 11시 48분에 출발, 임실역에 도착한 관광객들에 윤재훈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장과 군민 등도 반갑게 맞이했다. 열차 관광객들에는 취타대의 경쾌한 공연과 꽃다발 증정, 관광 기념품 및 치즈와 요거트 등 선물도 제공해 방문객들에 웃음을 안겨줬다. 군이 도입한 ‘임실군 관광, 축제열차 프로켁트’는 3일간 모두 640명이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했으며 임실N치즈축제와 옥정호 출렁다리, 붕어섬 등을 체험하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전용열차 상품은 임실N치즈축제를 충분히 즐기도록 구성하고 먹거리와 즐길거리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군은 수도권 거주 관광객들이 임실N치즈축제와 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 등에 높은 호응을 보임에 따라 향후 열차 관광 및 지역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 “ITX가 임실역에 멈춘 건 이번이 처음으로서 열차를 이용한 관광객들에 감사를 드린다”며 “서울과 수도권에 임실군의 매력을 널리 알려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실군 운암면 소재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 일대에 가을꽃들이 만개, 전국에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곳에는 현재 국화와 코스모스, 구절초 등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가을꽃들이 자태를 뽐내며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군은 붕어섬 내 양귀비 식재지를 정리하고 지난 7월부터 파종상을 만들어 식재지에 이식할 코스모스 모종을 재배했다. 바람이 많은 붕어섬에 자주 쓰러지는 현상을 방지키 위한 방책인 코스모스 재배는 1만㎡ 면적으로 현재 절정을 이루며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또 임실N치즈축제에 맞춰 붕어섬 생태공원의 방문자센터와 놀이터, 숲속도서관 등지에도 1만2250본의 국화 화분을 배치해 장관을 연출했다. 특히 이곳에는 천일홍과 안젤로니아 등 화단을 조성하고 화분에는 다양한 계절꽃을 심었으며 구절초 군락지와 꽃무릇, 갈대와 억새 등의 사초류도 조성됐다. 이같은 꽃동산 조성으로 붕어섬 생태공원은 옥정호 수변 경관과 사계절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임실의 대표 관광지로 방문객들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군은 아울러 붕어섬 내 편의시설을 보완하고 숲속 놀이터 놀이시설 보강 및 체험활동을 위한 숲속교실 조성 등 휴식공간도 추진 중에 있다. 심민 군수는 “임실을 방문한 관광객을 위해 경관 조성과 편의시설 보완에 힘쓰고 있다”며 “치즈축제와 옥정호 방문 등으로 가을의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산 로컬푸드 직매장 생산자‧소비자 '함박웃음'
‘옛 대한방직 개발 사업시행 협약서 동의안’ 전주시의회 상임위 통과
순정축협 조합장 보궐선거 남상국 씨 당선
국립 익산 치유의 숲 ‘진퇴양난’
전주 전시컨벤션센터 건립사업 ‘중앙투자심사’ 통과
강임준 시장 내년 시정운영 청사진 제시⋯"포용과 연대로 희망 군산 만들것"
오명석 인천호남향우회 회장, 부안군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 기탁
[현장] 펑펑 내린 첫 눈에 '진안 관문' 출근차량 '집단 역주행'
"남원의 숨은 매력을 관광 명소로"...남원관광 르네상스 주역 '리플러스사업추진단'
전주시, 바이오산업 생태계 조성 돌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