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을 맞이하여 우리 지역 특성에 맞는 인력양성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2018년 전북지역 인력양성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토론회’가 17일 전주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전라북도,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북지사, 전주상공회의소가 주최하고 전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이하 전북인자위)가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전라북도 미래를 선도하는 인력 양성 발전방향’과 ‘직업능력개발 관련 정책’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통해 구직자의 노동시장 진입을 유도하고 재직자의 직무능력 향상방안 등을 모색했다.
한국고용정보원 정순기 책임연구원이‘4차 산업혁명과 전라북도 일자리 창출 방안’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는 가운데 참가자들은 다양한 질문을 던지며 실제 전라북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자리 정책과 직업능력개발 정책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지는 토론에서 발제를 맡은 정순기 책임연구원은‘경기전망이 불투명할수록 미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유망 업종을 고도화시키고 고도화를 위한 교육 및 인재양성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처해야한다’며 인력 양성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계속되는 패널 토론에서는 건설기계부품연구원 최준묵 센터장의 진행으로 군산대학교 김공수 교수, 이노비즈협회 전북지회 이동근 회장, ㈜제논전장 김웅일 대표,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신귀수 실장 등 총 5명의 토론자가 참여했다.
최준묵 센터장은 경기불황과 청년 실업 등 각종 경제적 악조건 속에서 전라북도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일자리 창출’과‘인력 양성’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북인자위 이선홍 위원장은 “우리지역 특성에 맞는 인력양성 방안과 다양한 일자리 창출 방안에 대해 논의함으로써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진단과 처방을 마련하고 오늘 이 자리를 통해 기업과 기관 간 협력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전북인자위가 고용거버넌스로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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