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 해양과학대학(학장 김명준)은 지난 29일 군산항 제1부두(역무선부두)에서 실습선 해림호의 퇴역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조현수 선박실습운영센터장, 이영범 선장, 이호현 기관장, 승무원, 실습생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퇴역한 실습선 ‘해림호’는 1994년 3월 첫 출항해 올해 1월까지 25년간 군산대학교 원양승선 프로그램 및 실습교육, 전공 교육과정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내 해양·수산 발전에 많은 공헌을 해왔다.
특히 1994년부터 현재까지 해양과학대학 해양산업·운송과학기술학부생 및 수산계 고교 학생 등 총 2000여명의 해기사를 배출했다.
해림호는 이날 2018학년도 해양산업·운송과학기술학부 해양생산시스템 전공 연안항해 실습을 마지막으로 그 동안의 임무를 마쳤다.
한편 군산대학교 해양과학대학은 ‘해림호’의 대체 실습선으로 새해림호(총톤수 2996톤)를 부산 한진중공업에서 내달 25일에 인수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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