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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소비자심리지수 호전

2월 중 102.2로 전월(99.3)보다 2.9p 상승
지난해 7월 이후 최고치

전북지역 2월 소비자심리지수가 지난해 7월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26일 발표한 ‘2019년 2월 전북지역 소비자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소비자심리지수는 102.2로 전월(99.3)보다 2.9p 상승했다.

전국 소비자심리지수가 99.5로 전월보다 2.0p 상승(97.5→99.5)한 것과 비교하면 도내 소비자심리지수가 전국평균 대비 호전된 것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주요지수인 소비지출전망(108→108)은 전월과 동일했지만 현재생활형편(92→94), 생활형편전망(93→95), 가계수입전망(96→100), 현재경기판단(71→74), 향후경기전망(83→87)은 전월보다 상승했다.

여타지수의 경우는 취업기회전망(84→89) 및 가계저축전망(89→97)은 전월에 비해 상승했고 금리수준전망(121→118), 가계부채전망(101→97), 주택가격전망(93→87), 임금수준전망(123→119)은 전월보다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소비자심리지수는 2003∼2018년중 장기평균치를 기준값 100으로 해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 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강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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