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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중·고등학생, 토요일마다 원하는 과목 신청해 수강”

도교육청, ‘오순도순 공동교육과정’ 진행
도내 17개 학교에서 진로·적성 관련 수업

전북 학생들이 진로·적성에 관한 다양한 과목을 추가로 신청해 들을 수 있게 됐다.

전북교육청은 6일 ‘2019학년도 1학기 오순도순 공동교육과정’ 거점학교 운영계획을 밝혔다.

‘오순도순 공동교육과정’은 도내 학생들이 진로·적성·흥미에 따른 다양한 과목을 선택해 매주 토요일마다 듣는 것이다.

전주를 비롯한 8개 시·군 17개 학교에서 운영되며, 운영과목은 42개이다. 거점학교는 전주지역 5교, 군산지역 1교, 익산지역 3교, 정읍지역 4교, 남원지역 1교, 장수지역 1교, 순창지역 1교, 고창지역 1교다.

운영 과목은 당해 학교에서 3개년 정규교육과정에 편성하지 못한 과목이다. 수업과정은 교사와 학생이 함께 만들어가는 학생중심 활동형·모둠형·토론형·발표형으로 진행한다.

수업을 듣고 싶은 학생은 거점학교에서 지정한 기한까지 관련 서류를 제출하고, 면접을 보면 된다. 서류 제출기한 및 면접일자 등 자세한 사항은 전북교육청 홈페이지, 거점학교 홈페이지, 소속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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