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전북본부(본부장 김장근)는 전북본부를 포함, 전국적으로 270명의 장애인 특별채용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장애인-friendly’를 테마로 입사지원의 문턱은 낮추고, 지원자의 편의성은 높였다. 서류전형은 간소화되고 온라인 인·적성 시험만 실시하며, 지원자의 생활 근거지를 고려한 지역별 면접도 이뤄진다.
지원서 접수는 오는 17일까지로 온라인 인·적성 시험, 면접 등의 과정을 거쳐 다음 달 31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최종합격자는 생활근거지, 장애정도, 업무수행경험 등을 종합 고려해 근무지 및 직무에 배치될 예정이며, 경사로 설치와 화장실 개선, 업무맞춤 사무집기 구입 등 편의시설개선 등 근무환경 조성도 이뤄진다.
김 본부장은 “앞으로도 농협은행 전북본부는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일자리 창출과 권익 향상을 위해 힘쓰고, 전북지역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지역인재 채용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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