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어린이 놀이시설의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한 놀이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19일부터 9월 27일까지 관내 어린이 놀이시설 37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주택단지, 어린이집 등 이용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민간관리주체에 대한 안전점검을 통해 어린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점검반을 구성해 현장에서 안전검사, 안전교육, 보험가입 여부 등을 확인하는 한편 관리주체 자체점검 실시여부 및 전반적인 시설 안전점검을 진행한다.
특히 어린이 놀이시설 주변 환경, 시설물의 노후화, 나사 풀림 등 시설물의 사고 위험 요소들을 집중 점검한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안전진단이나 보수보강 등의 추가 조치가 필요한 시설물은 안전 대응책을 마련하는 등 후속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어린이 놀이시설 관리에 대한 관리주체의 이해를 돕고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안전한 놀이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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