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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 연구비 수주, 전국 국립대 중 13위

군산대학교(총장 곽병선)가 전국 국립대 연구비 수주 부문에서 상위그룹에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대학교는 8월말 공시된 대학알리미 자료 분석 결과, 2018년 기준 총 667개의 과제에 선정돼 282억 215만 원의 연구비를 수주했다.

이는 전국 205개 대학 중 51위 수준으로, 전임교원 1인당 연구비는 8억 418만 원으로 전국 38위이다.

전국 국립대학 순위로는 전체 연구비 수주실적 13위, 전임교원 1인당 연구비 수주실적 11위이다.

대학 연구비 수주는 대학의 연구실적과 교육환경에 많은 영향을 미치며 대학의 경쟁력을 가늠하는 중요한 기준이 된다.

군산대학교가 이처럼 좋은 성과를 나타낸 것은 평소 생애주기별 연구지원 체계 확립 및 학술활동 지원 강화, 기초학문분야 연구지원 강화 등을 통한 ‘연구지원 체계 고도화’를 목표로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연구자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연구·사업비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업무의 효율성, 편의성, 정확성을 추구해 연구행정서비스의 질을 향상했다.

또한 지자체와의 원활한 협력관계를 구축하며 해상풍력, 미래자동차, 신재생에너지 등 주요 국책사업에 다수 선정되고 4차 산업혁명시대에 부합하는 교육과정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미래신산업 부분에서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곽병선 총장은“군산대학교는 지역의 강소대학이지만, 우수한 교수진과 연구 환경 구축을 통해 어느 대학 못지않은 우수한 연구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대학차원에서도 대학의 연구능력을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정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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