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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균형위 생활 SOC 복합화 공모사업에 전북 지자체 19개 사업 선정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송재호)에서 추진한 ‘2020년 생활 SOC(Social Overhead Capital) 복합화 공모사업에서 전북 예산으로 국비 475억 원을 확보했다.

8일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에 따르면 정부는 지역공동체 형성과 지역 생활 혁신공간 조성에 기여하고 이를 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균형발전을 견인할 ‘생활 SOC 복합화 사업’ 289개를 선정 발표했다.

전북에서는 전주시 에코시티 복합커뮤니센터 사업을 비롯해 12개 시군에서 사업에 응모했으며, 이중 19개 사업이 선정됐다.

생활SOC 복합화는 그동안 별도의 공간에 각 부처가 관장하는 시설을 각각 만들던 방식에서 벗어나, 일상생활과 밀접한 체육관, 도서관, 어린이집, 주차장 등 시민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생활형 공공시설을 한 공간에 모으는 사업이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주민수요에 기반한 일상 생활에 필요한 시설들을 창의적 아이디어를 통해 생활혁신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그동안 지자체 주도로 상향식, 부처 간 복합협업 방식으로 국회에서 예산이 확정된 이후 지역발전투자협약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민주당 전북도당 관계자는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생활SOC 복합화 공모사업에 전북도당은 각 지역위원회를 통해 생활 밀착형 숙원 사업 등의 의견을 취합해 정부에 전달해 이번 성과를 만들게 됐다”며 “이번 사업은 지역공동체 문화가 더욱 견고하게 형성될 수 있는 기회이며 전북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확대 효과도 도모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강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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