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4일 전북지역 61개 시험장 724개 고사실에서 동시에 치러진다.
이번 수능에는 도내에서 1만9159명이 응시한다.
수험생들은 이날 오전 8시10분까지 고사장에 입실해야 하며, 신분증과 수험표를 지참해야 한다. 오전 8시40분 1교시 국어를 시작으로 2교시 수학, 3교시 영어, 4교시 한국사·탐구,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영역 등을 치른다.
시험장에는 휴대전화, 스마트기기, 전자식 화면표시기가 있는 시계, 전자담배, 이어폰 등 모든 전자기기를 반입할 수 없다. 아날로그 시계는 반입이 가능하다.
수능 하루 전 13일 수험생과 감독관 예비소집이 실시돼 유의사항 등이 안내됐다. 수능 성적은 다음 달 4일 수험생에게 통지될 예정이다.
수능 당일에는 기온도 떨어지면서 수험생들의 각별한 건강관리가 요구된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수능이 치러지는 14일 도내 최저기온은 영하 1도에서 최고기온은 9도로 예상되며, 이는 지난해 이는 지난해 같은 날 최저기온 3.8도, 최고기온 15도보다 5~7도 정도 낮다.
수능 당일에는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떨어질 전망이다.
기상지청은 특히 북서쪽에서 유입되는 한기가 더욱 강해져 도내 도로 곳곳이 전날부터 내린 비 등으로 결빙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면서 교통안전유의도 당부했다.
김보현·엄승현 기자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