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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주춤했던 전북 아파트 가격, 상승세로 전환

전주 에코시티·서신동 등 신규 아파트 단지 가격 상승세 주도

전주 에코시티 전경. 전북일보 자료사진
전주 에코시티 전경. 전북일보 자료사진

이달들어 잠시 주춤했던 전북지역 아파트 가격이 다시 상승세로 전환됐다.

13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보합세를 보였던 전북지역 아파트 가격이 이달 들어 0.05%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가격도 0.10%P에서 0.11%P가 올라 상승폭이 더욱 확대됐다.

전북지역 아파트 가격은 지난 달까지 매주 0.06~0.08%P씩 올랐지만 이달들어 잠시 보합세를 보여왔다.

하지만 다시 상승세로 전환되면서 올해들어 0.57%P가 올라 -3.01%P를 기록했던 작년 같은기간과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는 기존 아파트 가격은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반면 전주지역 신규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세대당 8000만원~최고 2억 원까지 가격이 상승한 것이 주요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실제 전주 에코시티 신규 입주 아파트의 경우 공급면적 108㎡ 규모 아파트의 경우 지난 달 4억 원에서 한달만에 8300만원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018년 입주당시 3억 원이었던 전주 에코시티 더샾 아파트의 경우도 최근 5억2750만원에 거래돼 2년동안 2억 원 이상 올랐다.

지난 달부터 입주가 시작된 전주 서신동 바구멀 현대아이파크 140㎡ 규모 아파트도 분양당시보다 1억 원 이상이 오른 5억 169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도내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여름철 비수기에도 불구, 전주지역 신규 아파트를 중심으로 세대당 1억 원 이상 오른 가격에 매매가 이뤄지고 있다”며 “갈수록 상승폭이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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